골담초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낙엽 관목입니다. 주로 우리나라와 중국에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경북과 강원, 경기, 황해 지역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선비화, 금작목, 금작화, 금계인 등으로 불렸는데요. 산지에 주로 서식을 하고 자생하며 관상용으로 정원 등에 심기도 합니다. 건강에 다양한 이로운 작용을 하여 한방에서는 주로 약재로 쓰이고는 하는데요. 오늘은 골담초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담초 효능
<심혈관질환 예방 및 피부미용>
골담초에는 사포닌과 피토스테롤, 알칼로이드 등의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고 혈류 개선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데요. 체내 혈관에 쌓여 있는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중성지방과 노폐물을 배출시켜 혈압 강하와 혈전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골담초는 고혈압, 고지혈증, 뇌졸중, 심장마비, 심정지 등 각종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골담초에 함유된 사포닌과 피토스테롤 등의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체내의 활성산소를 억제시켜 피부세포의 노화를 막고 염증 매개체인 류코트리엔의 합성을 억제하여 피부에 생기는 기미와 잡티, 여드름, 주근깨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 피부건강에 도움을 주는데요. 피부 보습에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 콜라겐의 합성을 촉진시켜 피부의 균형을 맞추어주고 매끄러우면서도 탄력있는 상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심신 안정 및 소염작용>
골담초에는 정유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천연 각성제로 불릴 정도로 중추신경 흥분에 관여하여 중추 신경계를 자극해 신경계를 활성화시키는데요. 세로토닌, 엔드로핀 등과 같은 행복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스트레스와 불안감, 우울감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불면증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골담초는 강력한 소염작용, 진통작용, 항염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막염이나 눈이 붓는 증상과 같은 안구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고 각종 위장질환을 개선하고 예방하는 데 이로운 작용을 하는데요. 체내의 근육 이완과 수축에도 도움을 주어 신경성 마비나, 담, 통풍, 두통, 근육통, 치통, 생리통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관절염이나 타박상, 골다공증과 같은 관절질환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한방에선 뿌리를 말린 것을 신경통이나 관절통, 강심, 이뇨작용을 촉진시키는 약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주로 순환계와 신경계 질환의 치료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여성질환 개선 및 이뇨작용>
골담초는 여성들의 생리불순이나 생리장애, 생리통 및 무배란, 희소배란 등의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자궁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과 혈류개선에 도움을 주어 아랫배가 차거나 생리통이 심한 증상, 불규칙한 생리주기 등 각종 여성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죠.
골담초는 이뇨작용이 뛰어나 체내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물질, 중금속을 분배하여 체외로 배출시켜 줍니다. 몸의 열기를 내려 염증을 가라앉히고 독기를 없애주는데요. 혈액순환과 혈류개선에 이로워 부종을 개선하거나 예방에 도움이 되고 체내의 요산 물질을 체외로 배출시켜 통풍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뼈 건강>
골담초에 함유된 알칼로이드, 사포닌, 피토스테롤 등 각종 항산화 물질과 각종 비타민, 칼슘, 칼륨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효소의 활성화를 억제하여 연골세포를 보호하고 연골 조직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생성을 촉진해주어 관절 연골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뼈의 골밀도를 향상시키고 뼈의 결합 조직을 튼튼하게 하여 중장년층과 노인, 갱년기 여성들에서 흔히 나타나는 관절염이나 골다공증과 같은 질환의 개선과 예방에 이롭습니다.
<섭취방법 및 주의사항>
골담초는 보통 뿌리를 말려 차로 마시며 꽃은 쌀가루와 섞어서 떡을 해서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골담초의 뿌리에는 약간의 독성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섭취를 하면 알레르기가 일어날 수 있고 설사,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