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늘은 생마늘을 껍질째로 약 15일 동안 고온다습한 상태에서 숙성, 발효시킨 식품입니다. 마늘을 발효시키면 유익한 성분들이 많이 생성되어 인기가 많은데요. 어떠한 첨가제를 넣지 않고 오로지 일정한 온도와 습도의 조건 속에서 숙성을 시켜 마늘 특유의 냄새가 사라지고 젤리 형태의 단맛과 신맛이 잘 조화가 되어 섭취하기가 쉽습니다. 오늘은 흑마늘 효능에 대해서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흑마늘 효능
<혈액순환 및 심혈관 질환 예방>
흑마늘에는 알라신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체내의 세포를 활성화시켜 혈액순환과 혈류개선에 도움을 주는데요. 손과 발이 차가운 수족냉증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증상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체내의 과도한 지방축적과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각종 성인병과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입니다. 흑마늘은 체내의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 수치를 낮춰주고 혈관 내에서 혈액 응고를 방지하여 동맥경화와 뇌졸중, 심근경색 등 각종 심혈관계 질환을 개선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간 기능 개선 및 면역력 강화>
흑마늘에는 비타민B1, 게리마늄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게르마늄 성분은 비타민B1의 흡수력을 촉진시키고 체내의 간에 쌓여있는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킵니다. 또한, 혈액 속의 독성을 해독시켜 과도한 음주와 만성피로로 지쳐버린 간의 기능을 개선을 시켜줍니다. 흑마늘에는 멜라노이딘 성분이 다량으로 들어있습니다. 멜라노이딘 성분은 항산화 작용으로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데요. 피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어 만성피로를 완화시킵니다. 특히, 흑마늘은 세포나 임파구의 백혈구 기능을 촉진하여 주기도 하죠.
<항암효과 및 당뇨 예방>
흑마늘에는 생마늘에는 존재하지 않는 S-아릴시트테인 성분이 생성되어 항산화 효소의 생성을 촉진시킵니다. 이 성분은 체내의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각종 암 예방에 도움이 되며 항염작용이 뛰어나 염증을 치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흑마늘에는 알리신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체내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주며 비타민C와 함께 혈액 속의 포도당 흡수력을 촉진시켜줍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당을 조절하여 당뇨를 예방하도록 도와주죠.
<소화 기능 개선 및 정력 강화>
흑마늘에 다량 함유된 알리신 성분은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위를 튼튼하게 만들어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소화력이 강해질 수 있도록 개선하여 주고 급체의 위험을 감소시켜 주죠. 흑마늘에는 아연 성분이 다량으로 들어있습니다. 아연은 정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남성의 정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데요. 또한, 알리신 성분은 체내에서 비타민B1과 결합하여 알리디아민 성분으로 변형되어 남성과 여성의 생식기능을 향상시키고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정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신경통 완화 및 비만 예방>
흑마늘을 꾸준히 섭취하면 혈액순환 및 혈류개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체내의 신경을 안정시켜주고 말초 세포까지 피를 공급하여 통증 완화 및 세포 생성을 촉진시켜줌으로써 각종 신경통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흑마늘은 체내의 지방을 산화시키고 분해하여 비만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체지방의 대표적인 성분인 부고환 지방함량을 덜어주고 대표적인 단백질 성분인 렙틴의 흡수를 감소시켜 체중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섭취방법 및 부작용>
흑마늘은 그 자체로 드시거나 즙, 차 및 양념이나 소스로 활용하여 드실 수 있습니다.
흑마늘을 과다 섭취할 경우 어지러움과 복통, 설사 및 소화불량이 동반될 수 있고 위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흑마늘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성인은 3알~6알, 어린이와 청소년은 1알~3알 정도로 식후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