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피는 갈잎떨기나무로 산과 들에서 자라며, 사방으로 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꽃은 주로 78~9월에 피는데, 열매는 10월이 되면 익으면서 검은색을 띕니다. 예로부터 오가피는 늙지않게 하는 신선의 약으로 알려져 귀한 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렇다면 오가피의 효능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가피 영양성분

오가피 100g 당 칼로리는 52kcal, 단백질 5.1g, 베타카로틴 2,588㎍, 비타민A 431㎍, 비타민C 79mg, 식이섬유 2.4g, 칼륨 647mg, 칼슘 229mg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아연, 엽산, 지질, 니아신 등이 들어 있습니다.

오가피 효능


당뇨예방

당뇨병은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거나, 세포가 인슐린에 반응하지 못하면서 혈당이 높아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오가피에는 엘로테로사이드E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세포의 인슐린 반응을 높여 포도당이 몸에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골다공증 예방

오가피에는 아칸토사이드D 라는 성분이 다량으로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뼈와 근육세포가 원활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손상된 세포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골다공증이나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경우 증상 완화에 좋습니다.


기력회복

오가피는 제 2의 인삼이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효능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바로 '기력회복' 입니다. 오가피는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기력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간건강 개선

오가피에는 아칸토사이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간의 피로를 줄여주고 독소 및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오가피를 달여 마실 경우 간의 피로를 풀어주고 손상된 간세포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간의 역할은? 

막연하게 간에 좋다?라고 말해도 크게 와닿지 않을 것입니다. 간은 쓸개즙을 생산하는 기관으로 지방의 소화와 흡수를 돕고, 아미노산과 지방산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외부에서 유해한 물질이 침입한 경우 살균과 해독하는 작용을 합니다. 간이 손상되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 이러한 독소가 몸속에 그대로 들어 오면서 집중력 저하 및 성욕 감퇴, 피로도 증가, 황달 등 다양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오가피 열매는 수분을 조절하는데 매우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아칸토사이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지방대사와 기초대사를 조절하여 체내에 쌓여있는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혈압 예방

오가피에는 칼륨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혈압 조절에 좋습니다. 특히 칼륨은 나트륨의 성분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데, 나트륨은 체내에서 수분을 흡수하면서 혈관을 좁게 만들어 혈압을 높입니다. 이로 인해 고혈압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칼륨을 섭취함으로써 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기관지 질환개선

오가피에는 세사민이라는 성분이 풍부하여 기침을 멎게하고 가래 증상을 없애는데 도움이 됩니다. 


정력강화

오가피는 허리를 튼튼핳게 만들어주고 생식기 건강을 강화하여 정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과량 섭취할 경우 좋지 않으므로 하루 10g 미만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가피 섭취 시 주의사항

오가피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 열이 많은 분들이 드실 경우 속쓰림, 갈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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