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풀은 한해살이풀에 속하는 식물로 우리나라에는 약 11종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길가나 풀밭, 들판 등에서 흔히 접할 수 있지만 종류에 따라 생김새가 조금씩 다릅니다. 비단풀은 이름 그대로 땅바닥을 곺게 덮는 풀을 의미하는데,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여 치매와 감기를 예방하는데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비단풀 효능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비단풀 영양성분
비단풀 100g 당 칼로리는 260kcal, 베타카로틴 3,458.6㎍, 비타민A 2,243.1㎍, 비타민B1 0.43mg, 비타민B2 1.00mg, 비타민C 992.2mg, 비타민E 6.78mg, 엽산 106.8㎍, 철분 65.10mg, 칼슘 1,137mg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베타카로틴 - 식물에 들어 있는 색소로 섭취 시 비타민A로 변환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비타민A는 눈의 간상세포에서 로돕신을 형성하는데 관여하여 눈의 영양공급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C - 1일 권장 비타민C 섭취량은 100mg 입니다. 비타민C는 피부 내에 존재하는 수분의 증발을 막아 피부 손상을 막고, 면역력을 형성하여 독감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풀 효능
항암작용
비단풀을 보면 흰색 점액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점액에는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두 성분은 암세포가 성장하지 못하도록 막아주고 면역세포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사포닌은 홍삼이나 인삼, 산삼 등에 주로 함유되어 있는 성분인데, 비단풀 또한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특히, 위암, 췌장암 등에 비단풀 효능이 잘 적용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신장질환 개선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결석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이뇨작용이 원활해짐으로써 신장결석이나 신장염 등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예방
비단풀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 성분은 췌장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인슐린의 분비가 원활히 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당뇨병은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는 제 1형 당뇨병과 세포가 인슐린에 반응하지 못하면서 혈액 내의 포도당 수치가 높아지는 제 2형 당뇨병으로 나누어 집니다. 비단풀은 이 중에서 제 1형 당뇨병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여성 질환
본초강목에서 비단풀은 생리불순과 생리통, 자궁출혈, 하혈 등 각종 여성 질환을 예방,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나와있습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손발이 저리고 차가운 분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장건강 개선
비단풀은 살균효과가 있어서 장 내에 서식하는 유해한 세균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비단풀을 말려서 미음과 함께 섭취하거나 가루를 내어 물과 함께 먹으면 장 건강 개선 및 설사 증상을 치료하는데 좋습니다.
염증 완화
비단풀에는 염증을 완화시켜주고 소염작용을 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잇몸 염증이 있는 경우 비단풀을 달여서 마시고, 헹구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위염, 대장염, 인두염과 같은 각종 염증성 질환이 있다면 비단풀 달인 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가 생긴 경우에도 비단풀을 곱게 갈아서 즙을 내어 환부에 발라주면 치료에 도움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