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싹은 밀의 어린 싹을 말하면 밀 씨앗에서 싹을 내어 기른 채소입니다. 신선한 녹색을 띠는 밀싹은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로 꼽히며 디톡스 효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 채소인데요. 밀싹은 일본에서 잘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초봄에 재배가 이루어집니다. 오늘은 밀싹 효능에 대해서 더욱 자세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 첫 번째 밀싹 효능-다이어트
밀싹은 대표적인 저칼로리 식품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적은 섭취로도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히 하야 체내 노폐물을 배변에 흡착시켜 체외로 배출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해주는데요. 체내 신진대사도 활발하게 해주며 배변의 양을 늘리고 부드럽게 함으로써 숙취해소 및 변비 개선에 도움을 주며 이는 체중조절로도 이어집니다. 밀싹에는 단백질과 엽산, 철분, 칼슘, 칼륨 및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여 다이어트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영양소 결핍을 해소하여 주기도 합니다.
● 두 번째 밀싹 효능- 심혈관질환 예방
밀싹에는 칼륨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성인병의 주요 원인이 되는 체내의 나트륨을 분해하여 체외로 배출을 시킵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고 혈압 강하 작용을 하며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데요. 밀싹에는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는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고 혈관을 깨끗하게 하여 혈전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밀싹은 심장마비, 심정지, 동맥경화, 고지혈증, 뇌졸중과 같은 각종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 세 번째 밀싹 효능-뼈 건강
밀싹에는 칼슘의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뼈의 골밀도를 향상시키고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데요. 성장기 어린이들의 발육과 골격 형성에 도움이 되고 중장년층,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관절염이나 골다공증과 같은 뼈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네 번째 밀싹 효능- 항암작용
밀싹에는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페놀 화합물 안트라 퀴놀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체내의 활성산소를 억제시켜 암세포의 전이와 증식을 막고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는데요. 체내의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여 혈액순환과 혈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간에서의 지질 과산화를 억제하고 미토콘드리아 세포를 보호하여 암의 발생 확률을 낮춰주는데요. 암 예방은 물론이고 항암치료에 쓰이는 화학요법의 부작용을 줄여주어 신체의 부담을 덜어주기도 합니다.
● 다섯 번째 밀싹 효능-눈 건강
밀싹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지친 눈의 피로를 풀고 로돕신의 생성을 촉진시켜 주는데요. 로돕신은 눈의 망막에 있는 막대 모양의 감광 세포에 들어 있는 색소 단백질로 우리의 눈이 약한 빛에 적응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빛을 감지하여 사물을 또렷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밀싹은 시력보호와 안구건조증, 야맹증과 같은 안구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여섯 번째 밀싹 효능-해독작용
밀싹은 다량의 엽록소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소화기계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독소 물질 제거를 도와 간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 물질, 중금속의 성분을 분해하여 체외로 배출을 시키는데요. 간세포의 재생에 도움을 주어 간 기능 향상에 이롭습니다.
● 일곱 번째 밀싹 효능-빈혈 예방
밀싹에는 단백질과 인, 아연, 엽산, 철분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체내의 혈액에 산소를 공급하여 헤모글로빈의 수가 증가할 수 있도록 돕고 혈류 개선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빈혈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요. 밀싹이 함유하고 있는 엽록소 성분의 분자구조는 적혈구 헤모글로빈의 분자구조와 유사하여 세포에 산소를 원활하게 공급하고 폐에 이산화탄소를 이동시키는 헤모글로빈의 역할을 보조해주어 헤모글로빈 수치 상승에 도움이 됩니다.
섭취방법 및 주의사항
밀싹은 생으로 먹거나 녹즙을 짜 주스로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부추나 양파 등과 같은 다른 채소와 함께 무침이나 부침개 등으로 즐기실 수도 있죠. 밀싹에는 식이섬유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과도한 섭취를 할 경우, 복통이나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