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는 박과에 속하는 1년생 덩굴식물로 원산지는 북부 인도지방입니다. 온대지역, 아열대지역, 열대 지역에서 주로 재배가 되는데요. 우리나라에는 1500년 전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오이는 재배 형태에 따라서 품종들이 분류가 되며 색상이나 형태, 모양 모두 종류가 다양한데요. 오이가 가지는 특유의 향으로 인하여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식품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오이 효능에 대해서 깊이 있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오이 효능
<이뇨작용 및 해독작용>
오이에는 이소퀘르시트린이라는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수분 또한 많이 가지고 있어서 이뇨작용을 촉진하여 체내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 물질, 중금속 물질을 분해하여 체외로 배출을 시키는데요. 혈액순환과 혈류 개선에 도움을 주어 부종을 개선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오이 열매는 열기를 식히고 이뇨작용을 촉진하여 몸의 열기를 빼내주고 염증을 가라앉혀 독기를 없애주는데요. 가슴이 답답하거나 열이 나는 증상, 갈증을 풀어주고 충혈된 눈을 완화시켜 주기도 합니다. 목이 뭇거나 아픈 경우, 동통, 화상을 치료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죠.
<피부미용 및 뼈건강>
오이에는 커피산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화상이나 땀띠 등으로 인한 피부의 열을 낮추어주고 환부가 진정되도록 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오이는 수분을 약 90% 이상 함유하고 있어서 촉촉하면서도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시켜주고 미백효과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비타민C와 비타민B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는 항염작용 및 항산화작용으로 기미와 주근깨, 잡티 등을 없애주고 피부노화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의 침착을 막아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이에는 각종 미네랄 성분과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들은 노화로 인해 칼슘이 체외로 배출되는 것을 막아주고 뼈의 골밀도를 향상시켜 주는데요.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성장 발육을 촉진시켜 줍니다.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 생년기 여성 및 노인들의 관절염이나 골다공증과 같은 질환을 개선하고 예방하는 데 이로운 작용을 합니다.
<숙취해소 및 항암작용>
오이에는 수분뿐만이 아니라 아스코르빈산이라는 성분도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체내에 쌓인 알코올을 분해시키고 간의 기능을 향상시키며 간을 튼튼하게 하여 숙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음주를 할 때, 오이를 곁들여 먹으면 쉽게 취하지 않고 알코올로 인한 간의 부담을 줄여줍니다.
오이에는 쿠쿠르비탄신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있습니다. 이는 오이의 껍질에 많이 들어있는데요. 오이의 쓴맛을 내는 성분이기도 하며 외부의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쿠쿠르비타신 성분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체내의 활성산소를 억제시켜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방지하고 세포의 산화와 노화를 막아 각종 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피로회복 및 소화기능 개선>
오이에는 다량의 수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B와 비타민C도 풍부한데요. 체내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액순환과 혈류개선을 원활하게 해주며 수분의 공급에도 뛰어나 과도한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인하여 만성피로나 불면증에 시달리는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오이는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위장의 막을 튼튼하게 해주는데요. 위의 소화작용을 촉진시켜 급체나 소화불량, 속쓰림 증상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섭취방법 및 주의사항>
오이는 소박이나 오이지, 장아찌, 냉국 등 다양하게 음식의 재료로 쓰입니다. 오이는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는 식품이기 때문에 허약한 체질이나 손과 발이 차가우신 분들이 과다하게 섭취를 하게 되면 복통과 설사 등의 증상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알레르기가 있거나 만성 기관지염을 앓고 있다면 피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