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향이라고도 불리는 산미나리씨앗은 초여름에 노란색의 꽃을 피우는 미나릿과의 식물로 잎이 억세 씨앗을 더 많이 사용합니다. 8월~9월에 열매가 여물면서 누른 밤색으로 될 때까지 전초를 베기 때문에 햇빛에서 말린 다음에 두드려서 열매를 털어 잡질을 없애서 먹습니다. 오늘은 산미나리씨앗 효능에 대해서 더욱 깊이 있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산미나리씨앗 효능
<혈관질환 개선 및 항암작용>
산미나리씨앗에는 캠퍼롤이라는 성분이 다량으로 들어있습니다. 이는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주는데요. 그럼으로써 동맥경화나 뇌졸중, 심근경색과 같은 혈관질환과 심장질환을 개선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산미나리씨앗에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퀘르세틴과 캠퍼롤이 들어 있습니다. 세포에 손상을 일으키는 유해활성산소를 차단시켜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변비개선 및 여성건강>
산미나리씨앗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약 40%가 식이섬유로 이루어져 있어 변비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줍니다. 산미나리씨앗은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하여 여성 내분비계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갱년기 증상에 대한 완화는 물론이고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등을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데요. 산미나리씨앗을 차로 우려 마시면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되어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줌으로써 다양한 부인병을 개선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피부질환 개선 및 다이어트>
산미나리씨앗은 항균작용과 진정작용을 하기 때문에 피부에 미생물 증식을 억제시키고 진정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산미나리씨앗은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데요. 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며 이뇨작용을 하여 몸속의 노폐물과 독소를 체외로 배출시켜 줍니다.
<중금속배출>
음식을 섭취하다 보면 우리도 모르게 몸에 좋지 않은 중금속이 체내에 쌓이게 됩니다. 산미나리씨앗을 달여 먹으면 이러한 중금속과 노폐물이 체외로 적절히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섭취방법 및 주의사항>
산미나리씨앗은 생으로 섭취하거나 차로 즐길 수 있으며 요거트나 샐러드 등의 토핑으로도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산미나리 씨앗은 자궁을 수축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임산부가 섭취하시기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또한 수분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섭취하게 되면 물도 그만큼 충분히 섭취하셔야 합니다. 소화기관이 약하고 소화기 궤양이 있으신 분들이 마실 때에는 속쓰림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