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자는 예로부터 많이 사용되어 왔던 식물 중 하나로 꽃향이 진하고 모양이 아름답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많이 키워졌습니다. 치자는 상록 활엽관목 중 하나로, 일본과 중국, 대만, 한국 등에 분포하며 치자나무의 과실을 따서 말린 것을 치자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약 500년 전부터 치자를 재배해왔으며, 우리나라 남쪽 지방의 기후와 치자의 습성이 알맞기 때문에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치자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자 효능이란?
해열작용
한방에서 치자는 소염 작용을 한다고 하여 약재로 많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치자는 본디 찬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속의 열을 내려주고 혈압을 조절하여 이로 인한 소화불량 증상을 억제시켜주어 화병을 치료하는데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말린 치자 열매를 물에 넣은 후 끓여 마시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노화방지
치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능을 보입니다. 우리 몸에 있는 세포는 대사 활동 후에 활성산소를 내뿜는데, 이것이 세포와 산화반응을 일으켜서 노화를 촉진시키고,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물질을 섭취해야 합니다.
스트레스 완화
치자에는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평소 스트레스 때문에 잠이 잘 오지 않거나,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경우 치자를 달여서 마셔주면 긴장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뇨작용
탕액본초에 따르면 치자는 "다섯가지 임병을 통하게 하고, 오줌을 잘 나오게 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또한 오줌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하며, 열림과 열림에는 더욱 좋다고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치자는 폐의 기를 서늘하게 하여 방광이 기를 잘 받아 오줌을 잘 나오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그만큼 이뇨작용에 효과적입니다.
간건강
간은 지방의 소화와 흡수를 돕고 아미노산과 지방산을 분해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몸안에 유해한 물질이 들어온 경우 이를 살균 및 해독하는 작용을 합니다. 간건강이 나빠지게 되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독소가 그대로 남아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로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황달이나 각종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치자는 간건강을 개선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평소 술을 자주 마시거나, 피로함을 느낀다면 치자를 달여서 마시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피부질환 개선
한국의학연구원에 따르면 치자 추출물은 알러지성 피부염과 부종감소에 도움을 주고 히스타민의 분비량을 낮춰준다고 합니다. 또한 LGE 농도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여드름, 건선, 아토피, 지루성피부염 등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치자 섭취 시 주의사항
치자는 차가운 성질을 띄고 있기 때문에 평소 손발이 차거나, 혈압이 낮은 경우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과량 섭취 시 설사나 복통, 소화불량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치자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포스팅이 도움되셨다면 "공감버튼"을 꾸욱 눌러주세요~